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이 중상위권으로 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경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경훈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10명의 선수들과 공동 17위에 안착했다. 공동 7위 그룹과 2타차다.
이경훈은 버디 5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았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이경훈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다.주요기사
이경훈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내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6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버디 3개, 보기 2개에 그쳐 중하위권에 만족했다. 김시우는 이븐파 72타 공동 84위에 자리했고, 안병훈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6위까지 밀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임성재를 따돌리고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8언더파 64타로 공동 1위로 나서 2연패 전망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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