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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 2020

'전 세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정선포럼2020 20일 개막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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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포럼2020’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다.강원도 제공
‘정선포럼2020’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다.강원도 제공
전 세계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있는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2018평창겨울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정선에 모인다. 강원도는 ‘정선포럼2020’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정선포럼은 해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을 참고해 강원도가 평창겨울올림픽이 열렸던 2018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행사다. 2017년 12월 최문순 강원지사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평창포럼’ 선포식을 열고 포럼 개최를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2018년에는 서울에서, 2019년에는 평창에서 행사를 열었으며, 올해는 평창올림픽 개최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선에서 대회를 연다.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있는 인류의 삶’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코로나19로 인한 공동체 의식 실종 등 인류 공동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 △인류 △강원 △기업 등으로 분야를 나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강금실 강원문화재단이사장 등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연사로 등장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온라인으로 초청 강연을 펼친다. 기조연설에는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운영위원장과 김상협 우리들의 미래 이사장이 ‘신기후체제와 그린뉴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며, <총, 균, 쇠>의 저자로 유명한 재레드 다이아몬드도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구 형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21일에는 이국종 아주대 외상연구소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김종우 <문화방송>(MBC) 시사교양본부 프로듀서 등이 토크 콘서트 강연자로 무대에 선다.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지속가능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성장은 지속할 수 없으며 미래세대에 남길 유산 역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세대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코로나19 등의 문제 해결은 우리 모두의 숙제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다. 강원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포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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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4, 2020 at 01:0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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