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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2, 2020

헬로키티 창업주 92세 나이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손자가 자리 이어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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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캐릭터 '헬로키티'를 만들어낸 기업 산리오의 쓰지 신타로 최고경영자(CEO)가 92세 나이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CEO 자리는 7월 1일부터 그의 31살 손자 쓰지 토모쿠니 전무가 잇기로했다. 산리오의 CEO가 교체되는 것은 1960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쓰지 신타로 창업주는 회장 자격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헬로키티와 생일 같은 손자가 CEO 물려받는다1974년 탄생한 헬로키티는 장난감, 인형 등으로 제작돼 50년 이상 전 세계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토모쿠니 CEO 내정자는 2014년 산리오에 입사해 2017년부터 전무로 일해왔다. 그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길러온 캐릭터를 살리면서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1살엔 토모쿠니 내정자는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최연소 CEO가 될 전망이다. 그는 11월 1일 출생자로 헬로키티 캐릭터와 생일이 같기도 하다. AFP 통신은 토모쿠니 내정자가 1988년 11월 1일, 헬로키티가 태어난 지정확히 14년 이후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산리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20 회계연도 순익이 95%까지 떨어져 전환기를 맞고 있다. 토모쿠니 내정자는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회사를 변모시키겠습니다." 130개국에 수출된 헬로키티는 장난감, 의류, 신칸센 열차, 놀이공원, 카페, 스파클링 와인, 고무창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고 있다. 헬로키티는 일본산 캐릭터지만 설정은 영국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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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3, 2020 at 11: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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