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피혁은 1936년 설립된 피혁전문업체다. 신발, 핸드백, 자동차 시트용 원단을 제조해 판매한다.
특히 박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조광피혁 주가가 떨어지자 지분을 꾸준히 늘렸다. 박 대표는 지난해 8월까지 조광피혁 지분을 11.28%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올해 2월 조광피혁 지분을 11.31%로 늘리기 시작했고, 지난 2일 조광피혁을 추가로 매입해 박 대표 개인 지분을 12.01%까지 늘렸다. 2011년 8월 조광피혁 지분 5.15%를 보유하면서 처음으로 지분 내역을 공시한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올 들어 조광피혁 주가는 55.9%나 상승했다.
박 대표가 선택한 만큼 조광피혁은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조광피혁은 별도 기준으로 매출 1082억원을 거뒀는데, 영업이익은 158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14.6%에 달한다. 반면 부채 비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7.6%에 그쳐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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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0 at 04: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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