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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0

'제대로 미쳤다' 뉴욕 양키스, MLB 최초 3경기 연속 6홈런+ 신기록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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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자축하는 양키스 선수단.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6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양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 6방을 터뜨리며 10대7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토론토와의 3연전을 모두 싹쓸이했고, 최근 8연승을 질주했다. 또 아메리칸 동부지구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3위 토론토는 양키스보다 2.5경기 차 뒤져있다.

이날도 양키스의 홈런포가 무섭게 터졌다. 4회말 브렛 가드너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3명의 타자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글레이버 토레스의 연속 타자 홈런이 또 터지면서 양키스는 한 이닝에서만 홈런 5방을 쳐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9-2까지 벌어졌다. 양키스 구단 창단 이후 한 이닝 5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키스의 홈런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7회말 게리 산체스의 쐐기 홈런까지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양키스는 MLB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팀 6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대기록 영광을 안았다. 앞선 2경기에서 총 13개의 홈런을 친 양키스는 역대 첫 기록을 세웠다. 19일에 열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6개의 홈런을 터뜨리면 신기록을 연장하는 셈이 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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